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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충격적인 사건 정리 본문
텔레그램 N번방 충격적인 사건 정리
포털 검색어에만 있던 N번방이 무엇인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
원글은 https://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list_style=&no=476531&list_style= 이구요,
사진 캡쳐형태로 글이 있어서 검색과 공유를 위해 다시 타이핑합니다.
이런 갈아마실 놈들,,, 말도 안되는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이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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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번방 사건: 지난해 초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착취사건.
피해자는 주로 미성년자이고, 피해자를 '노예'라고 부르며 음란물을 촬영하도록 협박한다.
'갓갓'이 시초였다. 그는 1번방부터 8번방까지 채팅방 8개 (일명 N번방)를 만들었다.
갓갓은 지난 해2월 자신의 방을 '와치맨'에게 물려주고 돌연 자취를 감췄다. 와치맨은 그해 9월 잠적했다.
이들이 떠난 자리에 비슷한 형태의 방이 물밀 듯 생겨났다. 현재 '박사'의 방이 가장 악랄하다.
N번방은 이전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 곳엔 갓갓의 '노예'들이 있었다.
피해자는 대부분 중학생 쯤으로 보였다.
개처럼 짖고 있는 아이들, 남성 공중화장실에서 나체로 바닥에 널브러진 아이들을 내 눈으로 직접 봤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위를 하는 영상은 기본이었다. 영상마다 성기가 모두 드러나 있었다.
지시에 따라 영상물을 직접 촬영해 보내는 것 같았다.
몇 개를 보고 나니 현실감각이 사라졌다. 그날 밤 지옥같은 꿈을 꿨다.
해보면 범행은 주로 트위터에서 이뤄졌다.
상대적으로 수위가 높은 게시물을 올린 미성년자를 선별한 뒤 메시지를 발송했다.
경찰을 사칭하면서 겁을 주는 방식이다.
갓갓은 '게시물 신고가 접수되었으니 보내준 링크에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조사에 응하라'고 제안했고,
'아니면 부모님에게 연락하겠다'는 협박을 덧붙였다.
N번방의 놀이는 온라인 성착취에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노예를 오프라인으로 끌어냈다. 이 날은 취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날 중 하루였다.
잠복한 지 얼마되지 않았던 지난 해 여름,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방에 갇혀 있었다.
이 방에 성인 남성이 들어가 아이를 강간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지난 해 7월 모습을 드러낸 '박사'는 갓갓과 와치맨이 사라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세력을 넓히기 시작했다.
그는 총 3개의 방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하나는 150만원을 내야 입장이 가능했다. (종종 20만원으로 할인하는 방도 있다.)
모든 거래는 비트코인으로 이뤄졌다.
박사는 특히 엽기적인 영상물을 사랑했다.
나체 상태에서 팬티를 머리에 뒤집어쓰라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것처럼 눈을 뒤집고 몸을 파르르 떨며 영상을 찍으라는 요구를 했다.
'박사가 만든 작품'이라는 그 만의 범행 시그니처였다.
방마다 콘셉트가 있었다. 그러니까 가해자들은 취향에 따라, 혹은 그 날 기분에 맞춰 원하는 방을 고르면 되었다.
'여교사방', '여군방', '여경방', '여간호사방', '여중생방', '여아방' 등이었다.
여교사방에 싫증을 느낀 관전자들이 모여 여경방을 만들고 더 큰자극을 원하는 이들이 여아방을 만드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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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운영자인 '박사'가 경찰 추적으로 잡히기 전에 쓴 글입니다.
박사는 3월 18일에 구속되었으며, 위 글과 같이 김윤기가 아니라 조 모씨라고 합니다.
키 160대 몸무게 80~90대, 20대 중반 백수이고, 다리 장애인이라고 했지만 사지 멀쩡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들이 운영했던 텔레그램에는 수천 명의 남성들이 있었고 가장 큰 방은 2만5천 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사에 따르면 이같은 범죄에 가담하고 동조했던 인원들을 단순취합하면 26만명이라고 하네요.
진짜 주동자들은 목을 자르고, 단순가담인원까지 모두 공개해서 수사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정말 세상이 무서워서 살 수가 없네요..
찾다보니 잘 정리된 국민일보 기사가 있어서 링크 붙여놓습니다.
- [n번방 추적기①] 텔레그램에 강간노예들이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96711
[n번방 추적기①] 텔레그램에 강간노예들이 있다
1회. 텔레그램에 강간노예들이 있다 2회. “신검 받는 중ㅋ” 자기 덫에 걸린 놈 3회. ‘약한’ 남성일수록 성착취에 집착한다 4회. “우린 포르노 아니다” 함께 싸우는 여성들 지난해 여름은 서늘했고 섬뜩했다. 몸에
n.news.naver.com
- [n번방 추적기②] “신검 받는 중ㅋ” 자기 덫에 걸린 놈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97182
[n번방 추적기②] “신검 받는 중ㅋ” 자기 덫에 걸린 놈
1회. 텔레그램에 강간노예들이 있다 2회. “신검 받는 중ㅋ” 자기 덫에 걸린 놈 3회. ‘약한’ 남성일수록 성착취에 집착한다 4회. “우린 포르노 아니다” 함께 싸우는 여성들 “OOO 선생님 되시나요? 놀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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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번방 추적기③] ‘약한’ 남성일수록 성착취에 집착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98173
[n번방 추적기③] ‘약한’ 남성일수록 성착취에 집착한다
미성년자, 노예, 가학적 콘텐츠. 지난해 여름 휴대전화의 텔레그램 n번방 알람은 쉴 새 없이 울려댔다. 대화창을 열 때마다 심호흡을 해야 했다. 하루 동안 불법 유포되는 사진만 수백장이었고 성착취·여성혐오 발언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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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번방 추적기④] “우린 포르노 아니다” 함께 싸우는 여성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98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