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아웃폴딩을 버리고 인폴딩을 선택한 이유
삼성이 아웃폴딩을 버리고 인폴딩을 선택한 이유
우선 출처를 밝히자면,
저는 짱공유(https://www.fmkorea.com/best/1626197870)에서 퍼왔는데
인터넷을 찾다보니 이곳저곳에 있네요,, 출처는 안써있고.
추측컨데 FMKOREA(https://www.fmkorea.com/best/1626197870)가 원글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웃폴딩과 인폴딩을 잘 정리해 놓은 글이라 가져 왔는데, 꼭 한번 읽어보세용~^^
왼쪽의 사진이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이구요,
오른쪽의 사진이 바깥쪽으로 접히는 아웃폴딩입니다.
접고 나서 보면 위 사진처럼 보이게 되는데요,
인폴딩의 경우에는 접히는 부분(힌지, 경첩)이 종이 접히듯이 딱 나오는데
아웃폴딩의 경우에는 그 부분이 훨씬 넓은 면적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구부러질 때 디스플레이가 받는 압박과 완전히 접힐 때 받는 압박은
뭐가 더 셀지 생각해보면 뻔하다고 볼 수 있죠.
사실 먼저 개발된 것은 인폴딩식임에도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이 좋지 않아서 상용화가 어려웠던 것이고,
대부분의 회사들이 아웃폴딩 기기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그거였죠.
인폴딩시 접히는 부분을 디스플레이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
그런데 뜬금없이 삼성이 인폴딩방식으로 최초의 폴더블폰을 발표합니다.
삼성이 아웃폴딩을 포기하고 인폴딩으로 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는데요,
아웃폴딩식은 이렇게 가운데가 울게 되는 현상을 아직 막기 어렵다는 것.
당연히 힌지부분이 넓어질경우 펼치면 이렇게 울게 되겠죠.
그렇지 않고 펼쳤을 때 팽팽하기 위해서는 접힐때 받는 힘을 이겨내기 어려우니까요.
디스플레이가 신축성이 있게 늘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신축성이 있다고 해도 그 부분의 화면이 찌그러지는 현상이 있을 듯 하구요.)
위 사진이 이번에 화웨이에서 나온다는 아웃폴딩식인데,
사장이 몇번 시연을 했을 뿐인데도 중앙을 보면 울고 있는게 보이죠.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요,
밖으로 접어서 한쪽면만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보니
한쪽면이 다른 쪽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게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사용하지 않는 반대쪽과 사용빈도 차이가 생기면서 양쪽간 밝기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요,
OLED식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소자를 태우면서 빛을 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몇 개월만 지나도 펴서 볼 때 대부분이 눈치챌 만큼의 차이가 나게 되겠죠.
이 두가지 문제를 보완하는 것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삼성이 디스플레이 내구도를 높여서 인폴딩방식으로 전환한 것 같다고 추측됩니다.
(특히 삼성은 두번째 문제에 대한 극복방법을 고민할 듯..)
중국 회사들의 경우에는 후발주자도 많고 탄탄한 내수가 있기 때문에
어차피 폰을 출시하면 몇개월 못가게 되니 아웃폴딩으로 지르고 볼 수 있지만
삼성은 한번 내놓으면 그 기술이 다른 기업에 비해서 따라오기 힘들어야 하기 때문에
2년 이상 갈 기술로 하기 위해 인폴딩을 적용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